예전 학교에서 JSP를 배우면서 웹을 이것저것 다루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늘 느끼던게 있었다.

"인터넷에 공개된 공공정보나 데이터들을 내가 원하는대로 그때그때마다 서버에서 불러와 사용할 순 없을까?"
그때는 시간도 촉박하고 JSP를 처음 배우던 시기라 잘 모르고 있었는데 위의 의문을 해결해 줄 방법이 바로 파싱이였다.

즉, 파싱이란 인터넷에 주어진 정보를 내가 원하는대로 가공하여 서버에서 원하는 때에 불러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생활속 어플들에서 예를 들어보면 버스 도착시간이라던가, 대학교 학식 메뉴 등 모든 것이 공개된 정보를 파싱하여 보여주는 것이다.

주로 이런 공개 정보들은 유료인 경우도 있고 무료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공통적으로 이 데이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API키라는게 필요한데, 각 공공데이터 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발급받을수 있게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네이버 개발자센터, 다음 개발자 센터 등이 있다.

키를 발급받는 방법등에 대해선 추후 해당 과정을 설명하며 소개하겠다.

파싱도 여러 기법이 있는데 크게 2가지로 나누면 XML을 파싱하는 방법과 JSON을 파싱하는 방법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따지고 들어가면 XML에도 DOM, SAX, JAXB등 다양한 기법이 있고 JSON도 나름대로 이것저것 파생적인 부분들이 있다. 그러나 이를 일일히 살펴보기엔 너무 광범위해서 (사실 아직 깊이 알지도 못한다.) 파싱 기법 중 JSON을 이용한 방법에 집중하여 살펴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