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25시
2015.05.01 / 14:22

구인-구직과 관련한 이런저런 이야기

프로그래머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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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구직과 관련한 이런저런 이야기..

1. 구인-구직은 남녀 만나는것과 같아


a. 원하는 상대를 만나고 싶다면 당신이 상상하는 사람이 갈만한곳을 찾아다니는게 좋습니다.

조용하고 책읽기를 좋아하는 여자를 클럽에서 찾지말라 이거죠.


b. 당신과 당신의 최고의 상대방은 여기저기 있지만 절대 마주칠수 없을지도 모릅니다. 좋은 회사를 찾기 위해 실천력이 필요합니다.


c. 정말 당신이 그런 이성과 만나고 싶다면 그런 사람이 좋아할만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언젠가 나타날 나의 반려자를 위하여 그에 맞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서로 보면 딱 아! 이사람이 내사람이구나 알수 있게 나 자신을 변화시키고 좋게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d. 이성간에 관계는 몸짓과 눈짓과 표정과 말투와 여러가지를 이용하여 상대방과 내가 끊임없이 서로를 설득하는 과정

서로 같이 일할수 있느냐는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느냐도 중요하고

의외로 면접때 다른것들이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합니다. (다른것이라고 하면 태도나 말투 종교등등..)


e. 구직에 실패하더라도 자책하거나 실망하지 마세요. 나와 맞지 않는 것일뿐.. 다만 경쟁력은 좀 높이는게 나에게 유리하겠죠. 인기인이 된다는건 좋은거니깐..




2. 사람을 뽑을때 고민


사람을 새로 뽑는 경우는 대충 생각해보면


a. 새로운 프로젝트 or Something의 시작으로 인력이 필요한 경우

정말 좋은 기회죠. 프로젝트를 A부터 시작할수 있다는건(내적 외적인 이유로 Z까지 할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정말 좋은 경험입니다. 이런 기회가 있으면 무조건 추천입니다. 실력이 좀 안되면 들어가서 부수적인 위치에서 일할수 있는지라도 검토해보면 좋을거 같고 새로운 프로젝트라는 기대감으로 사람을 뽑을때 까다롭게 보는편입니다.

프로젝트 리더는 이번엔 원하는 지식및 경험을 가지고 있고 논리적 합리적으로 대화할수 있으며 사소한일에 화내지 않고 자기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지않으며 뭐 등등등의  괜찮은 사람으로 뽑고 싶지만 사실상 내가 맘에 드는 사람뽑는건 정말 힘든얘기.

그럼 때로는 그 사람의 지식을 위해 성격을 포기할때도 있지요. 하지만 짧게 일할게 아니면 성격은 너무 중요한 사항이기에 조기 이혼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성격만 좋으면 이건 이것대로 미쳐버릴 일.

직장 상사가 신기술에 너무 매료되어 있으면 부하직원은 너무 힘들어질수 있음. 나의 직장생활을 콜롬버스처럼 신대륙을 발견하는데 쓰고 싶지 않다면 힘들어 질수 있음.


저의 경우에는 구인을 할때 성격은 포기하기 힘들고 논리적사고와 대화능력 그리고 이전편에 썼던 시간이 지나도 필요한 지식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지 그리고 아집은 없는지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을 구분못하지는 않는지 너무 긍정정이거나 너무 부정적이지는 않는지등등을 대화를 통해서 알아봅니다. 아마 저랑 면접보시는분들은 체크당하고 있다고 생각하시지 못할거에요.



b. 프로젝트가 잘되서 해야될 업무가 늘어나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

이런경우는 다 만들어져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개발자 입장에서 포트폴리오에 도움되기에는 좀 안좋고 본인이 참여할만한 부분이 적긴하지만 안정된 업무프로세스가 마련되어 있고 새로 연구할만한 부분이 없기에 일하기는 편합니다. 

게임회사의 경우 해외 퍼블리싱을 하기위해 사람을 충원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천천히 잘 적응해서 주어진 업무를 잘 마치고 능력을 인정받아 같은 회사에서 신규프로젝트에 투입되면 좋겠죠?



c. 기존 프로젝트의 인력이 퇴사한경우

이 경우는 구직자가 좀 유리합니다. 회사 입장에선 사람을 구하는 제한시간 카운트 다운이 켜진 상태이기 때문에 구인자는 조금 조급한 상황입니다. 

가도 되는지 좀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전 근무자는 왜 퇴사한건지 내가 해야될일은 무엇인지..

이미 무엇인가 만들어져 있는 상황이기때문에 솔직히 좀 a경우보다는 별로인 자리입니다. 선택권이 거의 없으니까요.

하지만 만약 본인이 가고 싶은 업계나 회사가 있는데 저런류의 구인을 한다면 평소보다는 조금 유리하니 한번 도전해볼만 합니다. 여러가지 상황은 a와 b의 사이쯤 되겠네요..






3. 프로그래머가 가졌으면 하는 태도


a. 회사의 일과 자기계발을 구분한다.

본인의 포트폴리오로 삼을만한 일만 하려 한다거나 회사 전체의 이익을 보지 못하고 프로그래머로서의 입장만 고수한다거나 이러면 좀 문제가 있어요.


b. 자신이 알고 있는것과 추측한것을 구분한다.

종종 자신이 추측한것을 마치 사실인냥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대화가 안되요. 서로 의견을 얘기하는데 자기 얘기는 기정사실화 해버린단 말이죠.


c. 사실판단과 가치판단을 구분한다.

위 얘기와 좀 비슷한데, 누가누가 이쁘다 이건 가치 판단입니다. 1 더하기 1은 2다 이건 사실판단이죠. 이걸 구분못해서 누가누가 이쁘다 너도 그렇게 생각해야 한다라고 강요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자기의 주관을 남에게 강요하는건 이기적인 거에요.


d. 유머 감각 + 밝은 인상

프로그래머는 우울하고 조금 지저분해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기본적으로 어떤일을 하는 사람이던 서비스 마인드가 있어야 돼요.


e. 실수를 인정한다.

사람이니깐 언제든 실수할 수 있습니다. 실언을 할수도 있고 그런데 빨리 인정하고 잘못을 바로잡거나 사과하거나 하면 되요. 이 까짓거 별거 아닙니다.


f. 자기계발을 열심히 한다.

프로그래머는 1년을 하면 이제 직장인다운 모습을 갖추게 되고 3년을 하면 이제 적당히 일을 지시해도 알아서 잘할 정도가 되며 가끔 내가 없어도 일을 잘 처리하는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5년이 되면 이제 아주 복잡한 문제가 아니라면 거의 대부분의 일을 혼자 처리해 냅니다. 이 이후부터는 개발자 본인의 몫입니다.  10년차와 5년차가 같아 보일수 있어요. 5년이 넘어가면 기간은 무의미합니다.



다음은 시간이 지나도 필요한 지식에 대해서 좀더 자세히 적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