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7과 리눅스를 동시에 설치하여 멀티 부팅으로 사용 중이었는데,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한 이후에는 grub가 보이지 않고, 윈도우 10으로 바로 부팅이 된다"

고 하셨습니다.

예상하기로는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하면서 리눅스의 부트로더인 grub가 날아가고,

윈도우의 부트로더가 설치된 것 같습니다.

즉, 해당 증상을 해결하려면 grub를 복구해야 합니다.

간단한 해결책이 있어 소개합니다.

boot-repair 라는 프로그램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우분투 기준으로 작성해 보겠습니다.

준비물은 해당 리눅스 OS의 설치 디스크 입니다. (혹은 설치 USB)

먼저 설치 디스크/USB로 부팅을 해줍니다.

우분투를 설치 할 때 선택하는 'Install Ubuntu' (우분투 설치하기) 대신, 

'설치하지 않고 우분투 사용하기'를 선택해서 Ubuntu를 실행 해 줍니다.

우분투가 실행되면 프로그램 설치를 위해 인터넷 설정을 해줍니다.

그리고 터미널을 실행하여 다음의 명령어로 boot-repair를 설치해 줍니다.

$ sudo add-apt-repository ppa:yannubuntu/boot-repair

$ sudo apt-get update

$ sudo apt-get install boot-repair

boot-repair가 설치 되면 다음의 명령어로 boot-repair를 실행해 줍니다.

$ sudo boot-repair

boot-repair가 실행 되면 '추천 복구 방식' (Recommended Repair) 를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grub를 복구 해 줍니다.

이 방식이 grub를 복구하는 가장 간단한 방식입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되지 않으면, 설치 디스크로 부팅 후 grub 복구를 직접 해주셔야 합니다.

해당 방법은 추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